
시사투데이 이해옥 기자] 행정자치부는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1층 로비에서 직원들이 직접 김장김치를 담가 소년소녀가장, 쪽방거주민, 독거노인, 소외계층 가정 등에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김장행사에는 행정자치부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행복드림봉사단’ 100여 명과 행정자치부 장·차관 부인을 포함한 간부공무원 부인 20여 명 등 총 120여 명이 참가했다. 김장에 필요한 김장재료 등은 행정자치부 직원들이 매월 자율적으로 기부하는 적립금으로 구입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모두 1,500포기(4톤, 400상자)로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소외계층어린이, 다문화가정 등 8개 복지시설(쪽방상담센터, 독거노인 등)에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정종섭 장관의 부인인 안영안 여사는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나고 희망과 용기를 갖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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