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세리 기자] 소방방재청은 올 추석 연휴기간 중 특별경계근무 결과 분석을 통해 예년에 비해 화재를 비롯한 각종 사고가 감소하는 등 대형 재난사고 없이 국민들이 안전한 연휴를 보냈다고 밝혔다.
연휴기간 중 주요 소방활동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화재는 490건이 발생해 전년대비 33%가 감소했고 구급활동은 3만1740건으로 11% 감소했다. 항공구조활동은 23건으로 60.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전년대비 전반적으로 각종 사건, 사고가 현저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방재청 측은 “이는 연휴기간 중 대체 휴무일 시행으로 귀성객 분산 효과에 따른 교통사고 감소와 화기취급에 대한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한편, 소방방재청은 국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기간을 위해 전국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했다. 또한주요 고속도로 항공순찰, 역과 터미널에 소방력을 전진배치 하는 등 소방관서장 중심의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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