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공수빈 기자] 안전보건공단 백헌기 이사장은 23일 전남 장성군에 소재한 육군포병학교에서 육군교육사령부 김종배 사령관(중장)과 ‘육군 장병 안전보건 의식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육군교육사령부의 안전조직 강화 계획에 따라 업무협약을 맺고 공단이 안전보건 교육프로그램 제공과 교관양성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육군교육사령부는 지난 6월 육군 포병학교를 안전관리 시범기관으로 선정하고 학교 내 안전실장을 임명,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 내년부터는 이를 14개 병과별 학교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육군교육사령부 예하 14개 병과별 학교 현황>
지역 |
병과별 학교명(14개) |
광주지역(5개) |
포병학교, 보병학교, 기계화학교, 화생방학교, 공병학교 |
대전지역(2개) |
정보통신학교, 군수학교 |
괴산지역(2개) |
학생군사학교, 종합행정학교 |
논산지역(3개) |
부사관학교, 항공학교, 육군훈련소 |
기타지역(2개) |
방공학교(조치원), 정보학교(장호원) |
육군교육사령부 김종배 사령관은 “안전사고 등으로 인한 전력손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군내 안전수준 향상이 가장 중요하다”며 “육군 간부 및 일반 병사에 대한 지속적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수준을 높일 것이다”고 했다.
공단은 육군교육사령부와 협약을 맺고 육군교육사령부 산하 포병학교, 기계화학교, 공병학교 등 14개 병과별 학교의 안전보건전문교관 양성을 지원한다. 또한 교육프로그램 지원, 교육강사 지원, 해당 병과별 안전보건 교육자료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백헌기 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사회진출을 앞둔 육군장병들의 안전보건의식을 높여 향후 산업재해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육군의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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