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국토교통부는 항공분야 우수인력풀을 넓히고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항공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인턴참여자를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항공인턴십은 항공관련 국제기구 및 국내외 항공사 등에 우수인재를 선발 파견해 실무지식 습득과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턴 근무 후 정규직으로 취업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2010년 최초 시행돼 매년 90명 이상의 인턴참여자를 선발 파견하고 있다.
올 전반기에도 43명(국내 30명, 해외 13명)을 선발해 파견했다. 하반기에 선발된 인턴참여자는 총 28명으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외 항공사 및 관련 업체로 파견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항공인턴십에 우수한 인재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 항공 산업의 우수인재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해외 항공관련 기관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국제기구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해외 항공인턴십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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