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산림청은 ‘제1회 나라꽃 무궁화 명품 가로수길’을 선정하기 위해 7월 14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나라꽃 무궁화가 심겨진 아름다운 길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각 지자체별로 지역 내 가장 아름다운 1개소를 선정해 산림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심사항목은 ▲무궁화 품종의 우수성 ▲식재 충실도 ▲사후관리 적절성 ▲홍보 우수성 등이며, 서류와 현장심사를 거쳐 명품 가로수길을 선정한다.
최우수 가로수길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 등 모두 3곳을 선정해 상금 600만 원이 지급된다.
산림청 강신원 도시숲경관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가로수로써의 아름다움이 인정돼 더 많이 심겨지길 바란다”며 “무궁화 명품 가로수길이 많은 이들이 찾는 관광자원으로 개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