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유예림 기자] 오는 6월 4일 실시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총 유권자 수는 4130만 439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행정부가 지난 13일까지 선거인명부를 작성한 결과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유권자 수와 대비해 244만 2631명이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유권자 현황을 보면 주민등록자가 4118만3493명, 국내거소신고 재외국민 7만2476명, 외국인 4만8425명이다. 외국인은 2010년 지방선거 때의 1만2899명보다 4배가량 늘었다.
이번에 작성된 선거인명부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실시되는 선거인명부의 열람과 이의신청,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의 명부 누락자 구제 과정을 거쳐 오는 23일 최종 확정된다.
성별로는 남성 2045만891명(49.5%), 여성 2085만3503명(50.5%)으로 여성이 40만2612명 더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19세 1.7%, 20대 16%, 30대 19.2%, 40대 21.7%, 50대 19.7%, 60대 11.1%, 70대 이상이 10.6%다.
정재근 안행부 지방행정실장은 “선거인명부에 등재되지 않으면 투표를 할 수 없다. 원활한 투표를 위해 시·군·구 홈페이지나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서 자신이 올바르게 등재돼 있는지 여부를 열람을 통해 확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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