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청각·언어장애인이 PC, 스마트폰을 활용해 어디서나 손쉽게 보건복지 관련 정보나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15일부터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보건복지콜센터(129) ‘영상(수화)상담서비스’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청각·언어장애인이 보건복지콜센터(129) 전문상담원으로부터 보건복지에 관한 정보와 상담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특정 수화상담 전화기인 씨톡(See-Talk) 전화기를 구비하거나 구비하고 있는 지역(시·군·구) ‘수화통역센터’를 직접 방문해야만 했다.
보건복지콜센터 ‘희망의 전화 ☎129’는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29번만 누르면 시내 전화요금으로 국민보건과 복지에 관련된 모든 정보와 긴급복지지원, 자살, 노인·아동학대 등 위기대응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보건의료, 사회복지, 인구정책 등 보건복지와 관련된 일반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고 위기대응상담은 연중 24시간 365일 상담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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