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하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지난 7일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 존중 촉진을 위한 신탁기금 설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문체부는 오는 7월부터 세계지식재산기구 지재권존중국(Building Respect for IP Division)에 신탁기금을 출연하고, 지재권존중국은 이 기금을 이용해 개도국 내 저작권 보호 집행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2006년부터 매년 세계지식재산기구 저작권개발국(Copyright Development Division)에 신탁기금을 출연해 저작권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는 한류 콘텐츠가 많이 진출한 개도국을 중심으로 저작권 보호 집행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별도로 신설된 신탁기금에 관한 약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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