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장수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한국저작권위원회와 공동으로 14, 15일 양일간 중국, 러시아, 몽골 등 인접 국가의 저작권 정책 담당자와 학계 전문가를 초청해 각국 저작권 분야의 최근 발전 현황에 대한 정보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해 인접 국가 간 소지역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 기간 동안 각국 참가자들은 저작위 교육연수원에서 정책 담당자의 시각에서 보는 각국 저작권법 발전 현황과 정부 간 협력 증대를 위한 방법을 발표한다. 또한 국가별로 학계 전문가의 시각에서 보는 최근 저작권 이슈를 공유하고 저작권 보호와 이용의 균형을 달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마지막 시간에는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정부와 학계 간 상생 방법에 대해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균형 있는 저작권 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이 워크숍의 원활한 개최를 위해 중국은 중국국가판권국(NCAC), 강소성 저작권국, 동중국법정대학교에서, 몽골은 몽골지식재산권국(IPOM), 쉬히후퉁 법률연구소에서, 러시아는 연방지식재산권국(Rospatent), 러시아국가지식재산연구원(RSAIP) 등에서 참석하며, 가오 항(Gao Hang)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저작권개발국(Copyright Development Division) 국장은 공동 주최자로서 워크숍에 참석해 국제기구 담당자로서의 견해를 공유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 자리를 통해 10년차를 맞이하는 문체부의 신탁기금사업이 다각화돼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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