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해옥 기자]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전남 해남군 산이면 보해매실농원에서 땅끝매화축제가 열린다.
땅끝매화축제는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즐겁고 추억이 가득 찬 내실 있는 축제의 장으로 특색 있는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관광 홍보 및 활성화에 기여하며 특히 다양한 농·특산물의 소개와 판매 유도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힘써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해남군 산이면 예정리에 위치한 보해 매실농원은 국내에서 단일면적으로는 최대를 자랑하며 넓고 평탄하게 펼쳐진 황토밭에 매화터널과 동백꽃 그리고 10여종이 들꽃들이 한데 어우러져 서로의 자태를 뽐내며 아늑한 봄 분위기를 연출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영화 '너는 내운명'과 '연애소설', '된장' 등의 촬영장소로 알려져 있어 매년 3월 하순 매화축제가 열리는 시기에는 사진 동호인 등 많은 이들이 찾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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