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7일부터 21일까지 ‘인성’ 교육기부 주간을 운영한다. 교육기부 주간은 사회 각 분야의 기관, 단체, 전문가들이 초·중·고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배우기 힘든 실생활의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테마별 교육기부 프로그램 주간이다.
이번 인성 교육기부 주간에는 새 학기 증후군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를 주제로 총 21개 기관과 단체가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약 4,240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필요한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또래집단에 대한 소속감을 함양하는 방법을 ‘소통, 공감, 협동, 배려, 자존감’이라는 5가지 덕목을 위한 인성교육과 연계해 익히게 된다.
학생들은 인성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만남에서 호감을 얻을 수 있는 효과적인 소통 방법을 익히고 예술을 통해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인식해 공감대를 형성한다. 또한 또래와 함께하는 신체활동을 통해 친밀감과 협동심을 기르고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친구에 대한 배려를 키우며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을 끌어올릴 수 있다.
조벽 동국대학교 석좌교수,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김성근 고양원더스 감독, 김병일 한국국학진흥원장, 이대영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김주환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등 사회 각 분야 명사들도 인성 교육기부 주간에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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