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 16개 시도의 지역문화와 생활문화 현장을 방문해 지역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위원회의 현장방문은 지난해 8월 ‘문화융성을 위한 지역 문화현장 토론회’ 이후 두 번째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번 방문은 국민들이 문화융성을 체감할 수 있는 지역과 생활 밀착형 문화정책 실행과제 수립을 위해 각 지역 및 분야별 문화 현장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각 지역의 생활문화 현장, 전통·지역문화 공간을 비롯해 구도심 폐산업 단지 등의 도심재생 지역과 낙도와 오지, 산간벽지 등의 문화소외지역 등과 같은 다양한 지역문화 현장을 방문하고 시설 운영자, 지역 주민, 관련 전문가 등을 만나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예정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문화의 가치를 실현하는 소통의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지역 문화 현장은 물론 다양한 장르의 문화와 문화의 창작·매개·수용 등이 펼쳐지는 현장의 의견 수렴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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