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혜선 기자]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본부는 23일 119구급헬기로 광주 조선대병원에서 발생한 뇌사자의 장기(심장)를 삼성서울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심장이식 수술은 적출에서 이식까지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하는 응급상황으로 질병관리본부 국립 장기이식관리센터와 중앙119구조본부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 날 오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헬기지원을 요청 받은 중앙119구조본부는 사태의 위급함을 판단해 헬기이송을 결정했다. 119구급헬기로 긴급이송 된 심장을 이식받은 수혜자는 수술을 마치고 현재 중환자실에 치료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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