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세미 기자] 안전행정부는 설 명절을 맞아 관계기관 합동으로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지하철, 백화점 등의 승강기 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이용자 대상의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지방자치단체와 승강기 운영기관에 ‘승강기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사항’을 통보해 사전에 자체 안전점검도 강화한다.
특히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전국 6,100여 곳의 지하철, 백화점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승강기에 대해 지자체와 승강기 검사기관 합동으로 사고예방 준비 실태를 점검해 안전한 설 연휴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그 외에 이용자 부주의에 의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 승강기 안전교육, 안전체험관 운영, 캠페인 등 교육 및 홍보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율 안행부 안전관리본부장은 “승강기는 많은 국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편의시설인 만큼 지방자치단체와 승강기 관련 단체 등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빈틈없는 사고예방활동을 전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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