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2013 장애인문화예술축제’ 개막식이 10일 오후 6시 30분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최된다.
장애인문화예술축제는 문화예술을 매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로 어울리고 장애인 문화예술과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장애 문화예술인 발굴 등 장애인 문화예술 발전의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장애예술인과 관련 단체들이 중심이 돼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장애인문화예술축제는 10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중심으로 ‘문학과거시험’, ‘꿈틔움 다이버시티 컬렉션’, ‘온몸으로 전하는 장애미술가의 희망소리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서예 한마당’, ‘Happy together 콘서트’, ‘문학캠프 인문학을 만나다’, ‘방방곡곡 사랑드림 버스투어’ 등 10여 개의 각종 문화예술행사가 전국 규모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1부와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장애인 예술단 ‘땀띠’와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길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한빛예술단과 석창우 화백이 협연하는 ‘수묵화와 대북퍼포먼스’, 황신혜 밴드, 김민지, 김지호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평화방송과 공동으로 기획한 특집 공개방송으로 진행되는 2부에는 홍진영, 박현빈, ‘B TO B’, 방탄소년단, 레인보우, 써니힐, 자전거단풍경, 조덕배 등이 출연한다. 개막식 전날인 9일 개막행사로 장애인 문화예술 백일장 ‘문학과거시험’, ‘다이버시티 컬렉션’ 패션쇼가 개막식 장소인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2013 장애인문화예술축제’ 홈페이지(http://blog.naver.com/13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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