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네이버와 함께 문화콘텐츠 산업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과 성장을 위해 ‘네이버 문화콘텐츠 기금(가칭)’을 조성하고, 콘텐츠업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협력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사업은 문체부와 네이버 간 문화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네이버는 총 500억 원 규모의 기금을 출연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그동안 협의를 거쳐 스토리 콘텐츠 창작(만화, 장르소설, 일러스트 등), 지식콘텐츠 생산(전자책, 학술 백과사전 제작 등), 콘텐츠 디지타이징, 중소 콘텐츠업체 제작․마케팅 지원 등 총 4개 분야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협력 사업이 미디어 융합 환경 속에서 콘텐츠기업과 유통기업 간 상생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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