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국내 아마추어 게이머들의 ‘별들의 전쟁, 제5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본선이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천안흥타령축제와 연계해 개최된다.
제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천안시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 이스포츠협회 주관, 충청남도가 후원한다.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진행된 16개 시도별 예선에서 1, 2위로 입상한 선수 600여 명이 이번 본선에서 아마추어 게이머의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대결을 펼치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피파온라인3’, ‘스타크래프트 Ⅱ: 군단의 심장’, ‘리그오브레전드’, ‘스페셜포스’ 등 4개의 주종목(코어 종목), ‘테일즈런너’, ‘다함께 차차차’, ‘윈드러너’, ‘스페셜포스 2’ 등 4개의 일반 종목(제너럴 종목), 그리고 시범 종목(프로모션 종목)인 ‘마구더리얼’까지 총 9개의 최고 인기 게임이 대회 종목으로 운영된다.
주종목 우승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위는 충청남도지사상, 3위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이, 일반 종목 우승자는 충청남도지사상, 2위는 천안시장상, 3위는 종목사상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1억 48백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조현재 문체부 제1차관은 “전 세계인이 즐기고 있는 e스포츠는 지난 20여 년의 짧은 시간 동안 눈부시게 발전했다.”며 “정부는 안으로는 e스포츠가 온 국민 누구나 즐기는 생활문화 여가 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고, 밖으로는 이스포츠 종주국으로서의 우리나라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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