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1일부터 7일 중국 국경절을 맞이해 서울 명동, 인사동, 동대문, 경복궁, 홍대 지역 일대에서 관광수용태세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서울경찰청,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여행업협회 등과 함께 합동으로 9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진행된다. 서울시, 부산시, 인천시, 제주도에서도 자체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 관광식당(메뉴판, 친절도, 청결도), ▲ 숙박시설(요금표, 이용안내문), ▲ 안내판(관광 명칭 표시, 방향 표지판), ▲ 관광안내지도, 관광가이드, ▲ 상거래 질서(포장마차, 전통시장 바가지요금 등), ▲ 콜밴․택시 불법 영업 ▲ 관광기념품 판매점, 면세점(쇼핑) 등이며, 이와 함께 관광 접점 전반에 대한 지도 점검도 실시한다.
이번 국경절 기간 동안 방한 외래객은 약 28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중국 관광객이 15만 명(전체의 53.6%)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문체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관광취약 노출 부분을 보완해 품격 있고 성숙한 관광수용태세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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