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장수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대구광역시, 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함께 한국 패션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한국 디자이너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컨셉코리아 S/S 2014’를 개최한다.
지난 2010년 2월에 시작해 오는 9월 8번째 시즌을 맞는 컨셉코리아는 미국 뉴욕패션위크의 공식 행사로 진행되며 지난 5월 국내외 심사를 거쳐 선발된 고태용, 박윤수, 이석태, 최복호, 계한희, 김서룡, 김홍범 총 7팀의 한국 대표디자이너들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는 ‘프리(Pre) 컨셉코리아’와 ‘메인(Main) 컨셉코리아’로 분리해 각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단계 및 규모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진다. 메인 컨셉코리아는 런웨이 패션쇼를 통해 한국 대표 디자이너의 의상을 뉴욕 시장에 소개하는 행사로 오는 9일 15시 뉴욕 링컨센터에서 ‘마당(4cus on MA DANG)’을 주제로 펼쳐진다.
개막행사에는 미국 유명백화점인 블루밍데일즈(Bloomingdale’s)의 전(前) 부사장 스테퍼니 솔로몬(Stephanie Solomon), 패션디렉터 크리스토퍼 프라이(Christopher Frye) 등 현지 패션 전문가와 해외 유력 언론 관계자, 국내외 바이어 등 총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컨셉코리아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는 공식 사이트(www.conceptkore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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