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문화예술단체의 국제문화교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공모를 거쳐 총 9개 단체를 선정해 9월부터 국제문화교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직무역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국제문화교류 아카데미 프로그램 시범사업은 일반, 문학, 공연과 시각 분야로 구분하고, 입문과 심화과정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선정단체의 활동특성을 반영해 국제문화교류에 필요한 업무역량 강화프로그램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운영기간은 선정단체별로 오는 9월부터 2014년 4월까지고 교육은 프로그램의 구성에 따라 총 10회에서 24회까지 나누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국제문화교류 현장에서 직접 배워야 했던 일련의 과정과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 성과 공유워크숍, 전시회, 심포지엄 등을 통해 교육결과물을 대외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며 향후 본 아카데미에 참여한 교육 참가자들은 자율연구모임을 형성하고 선정된 모임은 별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을 통해 해당 문화예술단체는 국제문화교류에 대한 교육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현장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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