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강영란 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가 끝나는 8월 둘째 주부터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에 특히 취약한 독거노인, 만성질환자(고혈압, 심장병, 당뇨 등)는 특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폭염이 집중되는 오후 12시~17시 사이에는 되도록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실외에서 활동과 작업하는 경우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를 해야 한다. 특히 주변에서 온열질환자 발생이 의심되면 즉시 119로 연락해 반드시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복지부는 하절기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9월까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더욱 철저히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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