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초롬 기자]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단은 12일 인명구조견 ‘에투스(2세, ♂, 독일산 세퍼트)’를 전남소방본부에 보급한다. 이번 전달식은 2011년 4월부터 중앙119구조단이 국가 차원에서 인명구조견을 양성하기 시작한 후, 전국 시도에 총 15두의 구조견을 보급했다. ‘에투스’는 2011년 11월 중앙119구조단에 도입돼 약 1년 5개월간의 양성훈련을 통해 올 3월 실시한 국가공인인증평가에서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인명구조견이다.
한편, 현재 인명구조견은 9개 시도소방본부에 22두가 운용되고 있고 올 6월 30일 기준으로 총 1,191회 출동해 167명을 구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중앙119구조단은 우수한 인력 확보는 물론 30두 이상의 양성견을 수용할 수 있는 최신식 견사와 훈련시설을 완비해 매년 8두 이상의 인명구조견 보급을 목표로 ‘국가인명구조견훈련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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