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성애 기자] 문화예술외교를 통한 세계평화를 실천하는 국제 HMA 예술제가 열리고 있 다. 올해 35회째를 맞는 국제 H.M.A 예술제는 일본문화진흥회를 중심으로 개최되는 일본 신원전과 일본 마스터즈 대동경전에서 수상한 작가들과 교포 화백들이 참가해 개최되는 예술제로 찬조출품 국으로 중국, 러시아, 독일 작가들이 참가한다.
본 예술제는 故 박성환, 최영림을 비롯한 동서양화가 1세대가 일본과의 교류로 시작됐으며, 국제언어인 미술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이루고자 개최되는 전시회로서 박성환 미술상을 제정하여 시상까지 겸하고 있다.
또한 예술제를 통해 교류를 하며 "한국은 제2의 고향이다"고 말하는 일본문화진흥회 가케하시 명예 이사장과 한국심미회 회장인 백만우 서양화가는 40년이 넘은 우정을 자랑하고 있는 사이이다.
가케하시 명예이사장은 "세계 곳곳에 운영 중인 16개 지부가 더 확대돼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민간단체로서의 참모습을 활발히 알릴것이라 말했다.
이어 "한국은 세계 여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 훌륭한 나라이다"며 "일본이 한국에 폐를 끼친 역사는 있으나 젊은이들의 활발한 문화교류를 통해 평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한영주 회장이 운영하고 국제문화예술하모니카교육협회와 함께 미술제를 발전해 나가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문화예술을 통한 양국교류의 고리를 넓히고, 나아가 전 세계의 평화까지도 소망하고 있는 이번 국제 HMA 예술제는 2013년 지난 26일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조선일보미술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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