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여성가족부는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여성친화도시 자치단체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여성친화도시 발전 방안과 지역사회의 양성평등과 가족친화 문화 확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으로, 조윤선 여가부 장관과 이한수 익산시장 등 여성친화도시 자치단체장 2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여가부는 2009년 익산시를 여성친화도시 제1호로 지정한 이래 2013년 현재 39개 도시를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했다. 동 회의에서는 앞으로 여성친화도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여성친화도시 확산, 여성친화도시 관리체계 및 컨설팅 강화, 우수사업 모델 개발․확산 등의 여성친화도시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지역 사회 내 양성평등 및 가족친화 직장문화 확산을 위한 정부위원회 여성참여 확대, 여성인재풀 확충, 지역 내 기업 등의 가족친화 인증제 참여 활성화,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추진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여가부 조윤선 장관은 “각 지방자치단체는 여성들이 더욱 더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사업들을 발굴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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