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산림청과 서울특별시 북부교육지원청은 ‘청소년 문제 숲으로 풀 수 있다’라는 테마를 가지고 오는 28일 경기도 양평의 국립산음자연휴양림에서 북부교육지원청 관내 중·고등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숲 체험 프로그램 연수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숲 체험 연수 프로그램은 입시위주의 경쟁적인 교육 풍토와 인터넷 중독, 학교 폭력, 자살, 따돌림 등 청소년 문제가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화 되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과 교육부, 교육지원청이 상호 협력해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부처 간 협업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연수는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교육 일선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장선생님 70여명이 참석해 숲 체험 활동의 효과를 직접 경험한다. 숲 체험 활동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가·피해 청소년의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체험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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