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임이지 기자] 내년 2월 러시아 소치에서 개최되는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것은 물론이고 2018년 겨울 우리나라 동계 스포츠의 요람인 강원도에서 열릴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4위권의 성적을 거두기 위한 ‘2014 소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다짐 대회’가 7일 11시부터 태릉선수촌 챔피언 하우스에서 열린다.
대한체육회는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대표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동계종목 훈련 인원을 147명에서 184명으로 증원하고 훈련 일수 연장, 국외 전지훈련 기회도 넓혀 선수들이 선진 기술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한체육회는 이를 통해 금메달 4개 이상을 획득, 세계 7위권의 성적을 거두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방에서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국대(國代) 날다! 204’ 전략을 수립했다. 여기에는 2018 평창올림픽팀(7개 종목 178명)을 가동하고 체육과학연구원 내에 동계종목 전담팀을 구성해 훈련의 과학화 도모, 첨단 계측장비를 활용한 훈련 매뉴얼 제공, 동계종목에 경쟁력이 있는 학교를 중점 지원해 세계 수준의 선수들을 육성한다는 계획 등이 담겨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