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장수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국제회의 유치 활성화 세미나’가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한국언론재단 빌딩 20층)에서 정부, 공공기관 및 연구소 국제협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각 분야에서 국제기구 또는 국제협회와의 교류협력을 담당하고 있는 정부와 공공기관, 공공연구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제회의, 국제기구 사무국 유치에 대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국제회의 유치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더불어 이번 세미나에서는 2011년 기준 세계 국제회의 개최 6위 국가로서의 한국의 마이스(MICE·회의, 보상관광, 국제회의, 기획행사·전시회) 산업 현황과 새 정부의 마이스 정책 방향도 짚어볼 예정이다.
작년 유치에 성공한 대형 국제기구 사무국인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의 유치 사례, 2014년 국제법과학회 유치 사례 발표 등을 통해 국제회의의 국내 유치를 위한 성공 비결, 국제회의 유치 절차와 전략 등을 들어본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와 서울, 부산, 대구, 제주, 인천, 경남, 대전 등, 주요 지자체의 회의 기반시설 등의 여건, 국제회의 유치․개최 지원 제도에 대한 소개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정부, 공공기관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 컨벤션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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