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오는 2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원 일 예술감독), 안숙선 명창, 어어부 프로젝트, 장기하와 얼굴들, 이승열, 거문고 팩토리가 출연하는 한․영수교 130주년 및 정전 60주년 기념행사인 K-뮤직페스티벌 쇼케이스를 마련한다.
K-뮤직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각 공연 단체들이 직접 K-뮤직 페스티벌 공연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안숙선 명창 판소리, 장기하와 얼굴들의 공연과 참석자들의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현지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영국 최대 음악 전문 기획사인 시리어스(SERIOUS)의 데이비드 존스(David Jones) 대표가 참석해 영국 현지 음악 시장에 대한 현황과 진출 방안에 대해서 발표한다.
이번 런던 공연은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향후 한국음악의 유럽진출에 전진기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한국음악의 세계화 확산 및 문화교류 확대를 통한 국가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페스티벌의 성과에 따라 ‘K-뮤직페스티벌’을 연례 음악 축제로 추진할 것인지 검토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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