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문화도시·문화마을 포럼’을 구성하고 16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발족 회의를 개최한다. 포럼 위원은 중앙과 지역의 문화도시, 문화정책, 지역문화전문가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포럼에서는 박근혜정부 국정 과제인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도시·문화마을 조성 및 지역 문화 격차 해소’ 추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문화도시에 관한 가치를 재조명한다. 현재 추진 중인 역사·전통문화도시사업 추진현황의 공유를 통해 문화도시 정책방향과 목표를 재정립해 궁극적으로 문화도시 사업의 비전과 지향점을 도출할 계획이다. 동시에 문화도시 및 문화마을 만들기를 위한 세부 정책과제들도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4월 30일 전주포럼, 5월 28일 경주포럼, 6월 18일 공주·부여포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순회 포럼 이후 서너 차례의 집담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해 새로운 문화도시와 문화마을에 대한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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