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여성가족부는 한·중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2013년 한·중 청소년 특별교류 1차 파견사업’에 참가할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 등 총 154명을 오는 2일부터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만 16세부터 24세까지의 대한민국 청소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통역요원은 만 20세부터 29세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3년 동안 여가부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력이 있으면 신청이 제한된다.
청소년지도자의 경우, 신청 자격 요건(청소년단체 또는 시설 등에서 3년 이상 근무 중에 있는 자, 청소년지도사 또는 청소년상담사 자격증 보유, 만 35세 이하)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참가 청소년에게는 왕복 항공료와 현지 숙식비를 지원하나 소정의 참가비는 본인 부담이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 가족 등 소외계층 청소년, 청소년지도자, 통역요원은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발된 청소년 대표단은 오는 6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청소년들과 교류하고 산업체 방문, 가정방문, 청소년 및 사회시설 탐방 등의 활동을 통해 중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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