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희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문화격차 해소와 생활 속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3월부터 문화예술 접근성이 취약한 전국 429개 복지시설에 국악, 무용, 연극 등 7개 분야에 예술강사 384명을 파견,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한다.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아동․노인․장애인 복지시설등 문화취약계층에 문화예술강사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아동 복지시설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2006년 노인․장애인 시설로 그 대상을 확대하며 진행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 소외계층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등으로부터 희망 프로그램을 신청 받아 선정했다. 올해는 전국 161개 아동복시시설(379개 프로그램), 169개 노인 복지시설(275개 프로그램), 99개 장애인 시설(143개 프로그램)에 예술강사가 배치돼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노인복지시설과 장애인 복지시설에 미술, 사진, 영화 등 신규 교육 분야를 추가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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