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춘절을 맞이해 6일부터 15일까지 서울경찰청, 자치구, 한국관광공사, 관광협회중앙회, 한국여행업협회 등과 함께 서울 명동, 인사동, 동대문, 경복궁, 홍대 지역 일대에서 관광수용태세 점검을 실시한다. 부산 광복동, 서면, 해운대, 인천공항, 제주 지역 일대 등에서도 지방자치단체별로 자체적인 관광수용태세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춘절에는 약 6만 3천 명의 중국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점검 대상은 ▲ 관광식당(메뉴판, 친절도, 청결도), ▲ 숙박시설(요금표, 이용안내문), ▲ 안내판 (관광 명칭 표시, 방향 표지판), ▲ 관광안내지도, 관광가이드, ▲ 포장마차, 전통시장 바가지요금 등 상거래 질서 ▲ 콜밴․택시 불법 영업 ▲ 관광기념품판매점, 쇼핑 등이며, 이와 함께 관광 접점 전반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문화부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관광취약 노출 부분에 대한 지적과 보완을 실행해 품격 있고 성숙한 관광수용태세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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