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장수진 기자] ‘2012 한일교류종합전’의 공식 홍보대사로 대한민국 R&B 발라드의 황태자로 불리는 박효신이 선정됐다. 박효신은 2002년 정규 3집 앨범이 50만장 넘게 판매되고 KBS가요대상, 골든디스크, 서울가요대상 등 대표적인 음악상을 휩쓸며, 탁월한 가창력을 인정받아 정상급 발라드 가수로 발돋움했다.
좋은 사람, 바보, 추억은 사랑을 닮아, 동경 등 수많은 발라드 넘버로 사랑을 받아왔으며, 특히 2004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OST 곡으로 일본여가수 나카시마 미카(Nakashima Mika)의 ‘눈의꽃(雪の華, 유키노하나)’를 번안해 불러, 싸이월드 BGM 역대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009년 싸이월드 디지털 뮤직 어워드 명예의 전당을 수상했다.
이번 ‘2012 한일교류종합전’은 문화한류를 경제한류로 도약하고, 한일 양국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교류의 장으로써 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오사카 인텍스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지식경제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가 주관하는 본 박람회는 해외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한류엑스포 ‘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KBEE)’의 제3회째 행사다. 특히 올해는 한일 양국 상호주의 비즈니스 교류 축제의 장으로 추진돼 일본의 기업들도 전시부스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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