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올해 일곱 번째 ‘통일문화정책포럼’을 오는 19일 오후 3시 문화체육관광부 제1회의실(와룡동)에서 개최한다. 지난 3월부터 매월 1회씩 열리고 있는 이 포럼에서는 북한문화 연구자, 남북 문화교류 협력 분야 민간 전문가, 통일정책․문화정책 연구자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그동안의 남북 문화교류의 주제별 성과와 과제에 대해 논의해 오고 있다.
올해 3월 민족공동체 추진 구상을 위한 사회문화 분야 교류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시작한데 이어, 4월(문화재 분야), 5월(시각예술 분야), 6월(공연예술 분야), 7월(언어․문학 분야), 8월(문화 콘텐츠 분야)그리고 이번 9월에는 방송․통신 분야에서의 남북교류협력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해 보고, 향후 통일 대비 정책과제를 찾아보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주철 KBS 남북협력기획단 박사연구원이 그동안 방송 및 통신 분야에서의 남북교류 협력 사업의 현황과 과제에 대한 주제를 발교하고, 김철완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오기현 SBS 피디가 토론할 예정이다.
통일문화정책포럼에서는 앞으로도 10월(저작권 및 출판 분야)의 분야별 토론회와 함께 11월에는 ‘김정은 시대 북한 문화예술’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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