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30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된 전국 국공립대총장협의회 제3차 정기총회에 참석했다.이날 교과부 장관은 모든 국립대가 총장직선제 개선을 결정한데 대해 “이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대학이 변화와 혁신을 통한 구조개혁, 그리고 그를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이자 출발점이다”며 “이를 계기로 대학 총장이 강력한 리더십을 가지고 대학이 처한 어려움을 타개해 나갈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와 더불어 대학이 처한 여건과 현실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총장 공모제가 왜곡되지 않고 제 역할을 다해 대학의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기를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27일 발표된 ‘대학 자율화 추진계획’을 설명하면서 “이번 계획이 우리 대학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과제의 시행에 필요한 관련 법령 개정 등을 조속한 시일 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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