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희연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9일 ‘인성교육실천 우수학교’ 선발 결과를 발표했다. 인성교육실천 우수학교는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 학생생활협약 제정·운영 등을 통해 자율적이고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선도하는 학교다.
대상학교는 지난 3월 13일부터 시·도교육청별 공모와 심사를 통해 선발했다. 유형별로는 학교문화 선도형 195개교, 법제교육 선도형 5개교, 언어문화 개선형 100개교 등 총 300개교이다. 지정기간은 올 4월부터 2013년 2월까지이며, 학교별 사업계획에 따라 특색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예산은 교당 800백만원이다.
교과부는 이번 인성교육실천 우수학교 선정·운영과 함께 이달 중 ‘학칙 및 학생생활협약 운영 매뉴얼’을 제작·배포해 ‘학생생활협약 제·개정 및 준수운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학교 전반의 인성교육을 강화를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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