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는 6일 보건복지부 장관실에서 ‘나눔교육’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사회 나눔의 의미와 방법을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EBS 나눔강좌(희망나눔 토크콘서트) 제작·방송, 초등학교 나눔교육 교재․동영상 개발․보급, 희귀질환, 소아암 환아 돕기 의료모금 캠페인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나눔강좌는 나눔의 사회적 저명인사가 대학 등에서 나눔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EBS(나눔0700프로그램)에서 제작·방송할 예정이다. 아울러, 나눔토크콘서트 컨텐츠를 출판사업으로 연계하고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 지속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번 나눔강좌는 지난 1년 동안 13세 이상 인구 중 20대가 가장 기부하지 않는 것(74.5%)으로 나타나 취업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대에게 나눔의 사회적 저명인사가 대학 등을 직접 찾아가 성공과 경험, 나눔을 통한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초등학생 나눔교육을 위해서는 교육전문방송 EBS와 함께 나눔의 의미, 방법 등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초등학생 나눔교재․동영상을 제작․보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희귀질환, 소아암 환아 돕기 의료모금 캠페인 등 의료지원사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복지부 임채민 장관은 협약식에서 “우리사회 나눔확산을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나눔을 체험하고 실천하게 하는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나눔토크콘서트는 나눔의 사회적 저명인사 강연과 출판, 그 수익금 기부라는 나눔확산의 새로운 모델로서 매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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