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공동지원과 교육기회 균등 제공을 위해 전국 단위 서비스가 가능한 인터넷서비스 사업자(KT, SK브로드밴드, LGU+)와 2월 9일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교과부 김종관 학교교육지원본부장, KT 계승동 홈Sales본부장, SKB 이정호 영업본부장, LGU+ 김영수 신유통영업담당이 대표로 참석하여 협약서에 서명했다.
2014년 12월 31일까지의 협약 기간 중에는 인터넷서비스 사업자가 공식가격 대비 53% 할인한 가격으로 최고 속도의 인터넷서비스를 저소득층 자녀에게 제공하게 된다. 또한 교과부와 16개 시·도교육청은 올해 인터넷 통신비를 지난 협약보다 1,100원 인하된 17,600원(VAT포함)에 23만명 대상으로 지원하게 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주요 3사의 참여로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이용가격을 인하함으로써 사이버가정학습, EBS수능강의 등 이러닝 시스템의 활용을 통해 교육정보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예산 및 지원대상자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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