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올 한 해 동안 한글의 가치를 드높이고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한 한글 발전 유공자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이번 장관 표창 수상자는 SBS 장태유 PD, KBS 엄지인 아나운서, 한글박물관 유물 기증자 서수열․권오익, 윤디자인 연구소 편석훈 대표, (재)한글학회 부설 한말글문화협회 이대로 대표, (재)과천한마당축제 임수택 예술감독 등 모두 11명이다.
올해는 드라마뿌리 깊은 나무를 연출해 한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한글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게 한 장태유 PD, 2009년부터 KBS우리말 겨루기프로그램을 진행해 올바른 우리말 사용에 모범적으로 앞장서온 엄지인 아나운서, 소장하고 있던 귀중한 자료를 한글박물관에 기증해 나눔을 실천하고 한글문화 발전에 기여한 서수열, 권오익 등이 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부는 “한글의 가치를 드높이고 한글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 표창함으로써 우리 민족의 위대한 문화 창조물인 우리말과 우리글을 가꿔나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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