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한국패션협회는 26일 오후 하얏트호텔에서 패션 및 연관 분야, 정재계, 언론계, 학계 인사들을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한국패션 100년 어워즈'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신설된 '제1회 한국패션 100년 어워즈' 행사는 한국패션산업의 한 세기를 뒤돌아보며 패션산업 발전에 공헌도가 높은 패션계 및 패션 관련 산업분야의 개인 및 기업에 대하여 노고를 치하하고 시상하는 자리이다.
이번 행사는 고부가가치 미래창조산업인 패션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화 촉진을 위해 기획했다. 또한 협회는 패션과 관련 산업의 동반성장을 리드하는 아카데미 어워즈(Academy Awards)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영광의 수상자는 내셔널브랜드부문 제일모직 갤럭시, 디자이너부문 노라노, 백화점부문 신세계백화점, 쇼핑몰부문 두산타워가 선정되었으며, 방송부문 온스타일, 일간지부문 매일경제신문, 전문지부문 이명희 보그코리아 편집장, 교육부문 김민자 서울대학교 교수, 뷰티부문 박준뷰티랩, 연출부문 이재연 모델라인 대표, 포토부문 김중만 벨벳언더그라운드 대표, 스타일리스트부문 서영희, 모델부문 송경아가 패션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패션과 연관성이 높은 패션⁺(패션플러스)분야는 전자부문 강윤제 삼성전자 상무, 자동차부문 이병섭 현대자동차 스타일링실장, 건축부문 승효상 이로제 대표, 제품디자인부문 현대카드가 선정되었으며 해외한인부문 김영자 FIT 교수,엔터테인먼트부문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윤복희,걸그룹 원더걸스가 선정됐다.
한편 한국패션협회는 비젼 선포식을 통해 "20~30년후 세계 패션의 중심이 프랑스와 이태리에서 한·중·일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로 이동할 것이며, 머지 않아 한국이 세계 패션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장대한 비젼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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