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수지 기자] 개그맨 지상렬 씨가 19일 정부중앙청사 로비에서 열린 ‘2011 행정안전부 사랑나누기 대 바자회’ 현장에 참석해 공무원들과 함께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물품 판매에 나섰다. 이번 바자회는 행정안전부 여성 공무원 모임인 ‘한우리회’ 주관으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한우리회는 행정안전부 여성 공무원 340여명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2001년 이후 매년 바자회를 개최해 그 수익금으로 나눔봉사 활동을 펼쳐왔으며, 올해로 11회를 맞고 있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남녀의류, 패션잡화, 지역특산물,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이웃 사랑도 실천하는 이번 행사는 정부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입주기업 직원뿐 아니라 지역주민이나 민원인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바자회 수익금은 조손가정 등 저소득층 중·고등학생과 순직 경찰, 소방관 유가족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쓸 계획이다.
봉사에 참여한 지상렬 씨는 “행안부에서 뜻있는 일을 해서 동참하게 됐다. 이번 바자회가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훈훈한 정을 나누는 작은 실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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