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소방방재청은 13일 민방위 주민대피시설의 화생방방호기능 보강사업으로 R&D 중인 화생방용 간이대피시설 테스트 베드(Test-Bed)에 대한 현장검증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서울 성동구 5호선 신금호역과 성북구 정릉4동 정릉주차장 지하공간에 대해 생화학가스 및 방사능 낙진으로부터 방호가 가능하도록 설치한 기밀문, 기밀셔터/시트, 에어커튼의 작동실태와 화생방 간이대피시설로의 활용여부를 시험검증 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시설표준모델과 운영매뉴얼 제작 등 연구가 마무리 되면 전문가의 면밀한 검증을 거쳐 주민대피 시설로 활용중인 지하철역과 지하주차장에 대한 화생방용 간이대피시설 설치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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