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백지현 기자] 대통령 직속 헌법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용평리조트(강원도 평창군 소재)에서 ‘북한이탈주민 우리말 캠프’를 개최한다.
북한이탈주민이 우리사회 정착과정에서 겪게 되는 언어 이질화 문제를 짚어보고 극복방안을 찾아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에는 북한이탈주민 150여명을 비롯하여 시도 여성위원장과 여성정착지원분과위원회 분과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9일에는 북한이탈주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명랑운동회’와 ‘소원연등 함께 만들기’ 등의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행사 2일차인 30일에는 이상직 사무처장이 ‘우리나라 선진화, 통일의 지름길’이라는 주제로, 안찬일 박사가 ‘한반도 평화통일과 북한이탈주민의 역할’에 대해 각각 특강을 실시한다.
한편, 행사 3일차인 31일에는 ‘우리말 겨루기’ 예선이 진행되며, 예선에서 선발된 대표들은 9월 12일 KBS-1 TV에서 추석특집으로 방영되는 ‘우리말 겨루기’ 본선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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