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만능 엔터테이너 양재희가 KBS2TV <스파이명월> 카메오로 등장해 시청률 상승에 일조했다.
양재희는 2011년 7월 18일 KBS2TV <스파이명월> 3회 방영분에서 극 중 '다방아가씨'로 출연, 대선배인 조형기 배우와 연기 호흡을 맞췄다.
잠복해 있는 한류단속반 희복(조형기 분)이 산 속에서 쌍화차를 주문하고, 양재희는 "이렇게 깊은 산골에서 쌍화차를 시키셨어요?"라며 능청스러운 코믹연기를 펼쳤다.
조형기는 "내 30년 연기생활 중 다방아가씨 역을 이처럼 잘 소화해내는 배우는 처음이다. 최고!"라고 양재희의 연기에 대해 극찬했다.
방송 제작진 역시 "양재희씨의 코믹연기는 그야말로 일품이었다. 특히 촬영장에서 맑은 미소로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웃음을 선사해 현장 분위기를 웃음바이러스로 물들였다."고 덧붙였다.
양재희는 "훌륭하신 연출, 작가선생님과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으로 연기와 방송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재희가 카메오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 <스파이명월>(극본 김은령ㆍ김정아/연출 황인혁ㆍ김영균)은 매주 월ㆍ화 밤 9시 55분 KBS2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더하기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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