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12개 지방측정소에서 대기부유진 방사능을 측정한 결과, 대기중 방사성물질은 극미량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번 측정결과는 지난 4월 12일 오전10시부터 4월 13일 오전10시까지 채집된 대기중 부유먼지를 측정한 결과이다. 방사성요오드(131I)는 전국 최대치가 0.952mBq/m3로서 연간 피폭선량으로 환산할 경우 0.0000917mSv이다.
이 선량은 일반인이 하루도 빠짐없이 1년 동안 방사선을 받는 경우에 해당되는 값이며, X-ray 1회 촬영과 비교할 때 약 1/1100의 수준이다. 방사성 세슘(137Cs)의 경우 최대치가 0.115mBq/m3로 연간 피폭선량으로 환산할 경우 0.0000594mSv이다. 이 선량은 일반인이 하루도 빠짐없이 1년 동안 방사선을 받는 경우에 해당되는 값이며, X-ray 1회 촬영과 비교할 때 약 1/1700의 수준이다.
한편, 전국 71개소의 환경방사선 자동감시망에서 매 5분마다 측정되는 방사선 준위(공간감마선량률)는 현재 전 지역 모두 정상준위를 나타내고 있다.
4월 14일 09시 현재 측정값은 최소 66nSv/h ∼ 최대 191nSv/h 정도로서 평상시 범위 50nSv/h ∼ 300nSv/h내에 있다. 각 지역별 구체적 수치는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홈페이지 및 주요 포털사이트(다음, 네이버)에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어 일반 국민들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강원도 지역에서 검출된 방사성제논은 전날과 유사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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