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로비에 사랑의 김장김치 젓갈 냄새가 가득 풍겼다. 행정안전부는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 김치를 직접 담가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12월 1일(수) 정부중앙청사 1층 로비에서 실시했다.
2008년, 2009년에 이어 3번째 개최된 올해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는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과 부인인 채승원 여사를 비롯한 국장급 공무원 부인 30여명과 여직원 친목회 50여명 등 총 130명이 참가해 1,5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1,500포기의 김장은 10kg분량 400박스로 1톤 트럭 4대 분량으로, 쪽방 거주민,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맹형규 장관은 “이번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한 마음을 전달하고,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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