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모철민)은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이해 시각장애인, 노인, 저시력자 등도 각종 인쇄출판물 정보를 보다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국립중앙도서관 장애인도서관지원센터에서 발간되는 모든 인쇄출판물에 대해서 4월 1일부터 ‘인쇄물 음성변환출력용 2차원 바코드(이하 보이스아이)’를 도입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앞으로 장애인 등에 대한 독서차별을 없애고 정보접근 기회 제공 및 삶의 질을 높이는데 더욱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며 “정책연구보고서 및 정기발간물 나아가 공문서까지도 보이스아이의 적용 범위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의 국립중앙도서관 시범도입과정을 거쳐 2011년부터는 중앙정부부처 및 공공기관에도 보이스아이가 확대될 수 있도록 각급 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며 출판계의 참여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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