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윤경 기자]
싱가포르 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27일, 성화 유치도시 발표회를 갖고 아시아 대륙의 서울을 비롯해 독일의 베를린, 세네갈의 다카르,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등 각 대륙별 유치도시를 선정해 발표했다.
첫 청소년 올림픽대회(Youth Olympic Games) 성화는 오는 7월 그리스에서 점화돼 베를린(독일), 다카(세네갈), 멕시코시티(멕시코) 오클랜드(뉴질랜드)를 거쳐 8월 3일에 대한민국서울특별시에 도착할 예정이다.
성화방문 5개 도시 및 올림픽 성화여정 행사 개시를 선언한 Ser Miang IOC부위원장 겸 싱가포르 청소년 올림픽대회 조직위원장은 “올림픽성화의 여정은 첫 청소년올림픽을 세계적인 축제로서 세계인들을 화합하게 할 것이다”며 “올림픽 성화는 올림픽 가치인 우수, 우정, 존중을 채택하고 있다. 동 행사의 목적은 전 세계인들에게 올림픽 가치에 대한 영감을 심어주는데에 있다”라고 언급했다.
초대 청소년올림픽대회는 8월 14일부터 26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며 205개국에서 약 5천 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6개 종목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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