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차관 관용차, 소형차 병행 운행 등 -
환경부는 고유가 시대를 극복하고 이산화탄소 줄이기에 있어 솔선수범하기 위해 강도 높은 에너지 절약대책을 마련, 7월 1일부터 시행한다.
환경부는 기존 전기 사용량의 18.1%를 줄이고 연간 이산화탄소 발생량 70톤을 줄일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실천방안 10가지를 마련했다.
우선 층별로 계량기를 설치해 절전노력을 계량적으로 점검하고 사무실 계열별 메인스위치를 설치, 대기전력 낭비를 방지하는 등 불합리한 전기공급 및 관리시스템을 개선한다.
점심시간, 야근을 위한 석식시간에는 소등을 하고 컴퓨터 및 모니터를 절전모드로 변경하는 등 직원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다.
또 소형차를 구매, 장·차관 기존 관용차와 병용해 에너지 절약에 솔선수범하는 한편 직원들의 자가용 출근을 억제하기 위한 인센티브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환경부는 이 같은 실천방안을 지방청 및 소속 산하기관과 중앙행정기관 및 산하공기업,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 등에 통보해 에너지 절약 및 이산화탄소 저감에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추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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