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 전해원 기자]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 정훈, 이하 공제중앙회)는 9월 23일(화) 인천 문남초등학교와 그랜드쉐라톤호텔 인천에서 「2025년 다문화 학생 안전교육 지원 및 안전교육 콘텐츠 시연회」를 개최했다.
공제중앙회는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과 함께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이하 학교안전법) 제2장에 따라 ‘시·도교육청 학교안전사고 예방사업’을 공동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의 일환으로 취약학생 등 모든 학생 대상 학교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콘텐츠를 개발·보급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인천 문남초등학교에서 인천광역시교육청 담당관, 학교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학생을 포함한 안전교육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학교 현장에서 교원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교육 콘텐츠의 보급·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공제중앙회가 개발한 다문화 학생 안전교육 콘텐츠를 소개하고, 맞춤형 안전교육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오후 2시부터는 인천 그랜드쉐라톤 호텔에서 교육부, 시·도교육청 관계자, 선도교원 등 120여명 학교 현장 안전교육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안전교육 콘텐츠 시연회’(이하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연회는 학교안전법 제8조에 따라 학교현장에서 실시하고 있는 학교안전교육의 현장 활용성 제고를 위해 공제중앙회가 개발한 안전교육 콘텐츠를 소개하고, 학교 선생님이 현장에서 직접 운영한 콘텐츠를 활용한 안전교육 시연과 안전교육 콘텐츠 활용 이벤트 참여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와 더불어 VR 및 메타버스 등 신기술 기반의 안전교육 콘텐츠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부스도 함께 운영했다.
정훈 이사장은 “일반 학생뿐만 아니라 다문화 학생, 도서·산간지역 학생 등 안전체험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학생들에게도 맞춤형 안전교육 콘텐츠를 보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교 현장의 모든 학생들이 차별 없는 안전교육이 실시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 이사장은 “모든 학생들이 학교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안심할 수 있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투데이 / 전해원 기자 sisahw@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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